챕터북을 접하기 시작한 아이는 이제 독립적인 독자로서 책읽기의 진정한 맛을 알기 시작한 것이며, 챕터북과의 만남은 곧 무한한 작품세계 및 정보세계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의미합니다. "지식과 정보화 시대"를 사는 아이들에게 챕터북을 안겨주는 것은 부모가 줄 수 있는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며,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적 자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나칠 정도로 분홍색만을 좋아하는 왕에 관한 이야기, 지극히 여성적인 취미와 특성을 가진 한 경관 이야기 등 각 권이 들려주는 얘기들은 시작부터가 특이하고 흥미진진하여 순식간에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5 챕터로 되어 있어 그림 동화에 비해 내용은 약간 길어지지만 어휘나 표현 등은 쉽고 간단한 편이며, 무엇보다 각 페이지를 함께 구성해가는 삽화가 있어,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재미있고도 자연스러운 표현들을 익히게 해줍니다.

I'm Going To Read 시리즈는 4개의 레벨로 구분되어있습니다. 각 레벨은 level1-50단어, level2-100단어, level3-200단어, level4-300단어 정도가 수록되어 있습니다.따라서 아이의 현재 단계를 파악하고 원하는 레벨(약간의 선행이거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아래단계 선택..등)을 정해 읽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영어권 어린이를 기준으로 출판사에서 권장하는 대상연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Level 1- 유치원~초등 1학년 (만 4~6세)
Level 2-초등 1학년 (만 6~7세)
Level 3- 초등 2학년 (만 7~8세)
Level 4- 초등 3학년 이상 (만 8세 이상)
하지만 이 구분은 절대적인 구분이 될 수는 없습니다. 개인차에 따라서 약간의 상,하향 조정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