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차 공동구매 : 노부영 베오영 시리즈

▶ 대상연령 : 유아이상

▶ by Pat Hutchins / 페이퍼백+오디오테잎 / 25.5 x 20.5 cm
	유아들에게 친근한 소재를 주로 다룬 유명한 그림작가 팻 허친스의 처녀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그림책이지요. 그림만 보아도 작가를 알 수 있듯 그녀의 이야기 속 그림들은 하얀 배경위에 선명한 색과 깔끔한 선이 주를 이루며 마치 도안을 보는 듯한 느낌마져 들게합니다. 이야기 전체를 통틀어 단지 32개의 어휘만이 사용된 간결한 문구 탓에 이 책은 더더욱 그림의 비중이 높은 그림동화입니다.
표지에 등장한 암탉 '로지'와 여우가 농장을 배경으로 벌이는 예기치 못한 사건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작가가 그려낸 시종일관 느긋한 암탉 로지와 예기치않은 봉변을 당하는 여우의 표정은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그림 자체 만으로도 상황을 충분히 암시할 수 있답니다. 또한, 농장 곳곳을 다니며 장면마다 등장하는 다른 여러 동물들도 만나보고, '전치사'의 개념도 익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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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엿보기 ▒ past the mill

▶ by John Butler / 페이퍼백+오디오테잎 / 28.5 x 23.5 cm

아이들에게 친근한 이야기 소재를 들자면, 동물이 등장하거나 '의성어'가 풍부한 그림책을 꼽을 수 있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짖어봐 조지야.'로 번역되어 잘 알려진 이 그림책 속에는 동물과 의성어, 이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코믹한 이야기입니다. 간결하고 시원스럽게 모사된 그림을 뒷받침하는 배경은 각 페이지마다 각기 다른 파스텔 톤의 색으로 처리되어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조지는 특이하게도 '멍멍'짖지 않고, 엄마가 짖으라고 할 때마다 여러 다른 동물의 울음소리를 낸답니다. 이야기 전반부에서는 이렇게 어미 개와 죠지의 반복적인 대화가 오고 가지요. 그러다, 등장한 수의사의 도움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었던 동물들을 조지의 벳속에서 차례로 꺼내어 본연의 소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으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반전을 만들어 두어 마지막까지 유쾌한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간결하고 반복되는 문장 속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그들의 의성어를 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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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엿보기 ▒ "Bark again, George." George went : "Quack-quack." The vet reached deep,deep down inside of George....

▶ by Bernard Most / 페이퍼백+오디오테잎 / 25.5 x 20.5 cm

'사라진 공룡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온다면....'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한번즈음 이런 상상을 해보았겠지요?
작가는 흑백으로 드로잉한 현재의 우리 모습에 원색에 가까운 강렬한 공룡의 모습을 삽입하면서 기상 천외한 발상을 이야기 전반에 걸쳐 전개시키고 있습니다.
공룡을 갈망하는 주인공의 상상이기에 거대한 공룡의 출현으

로 겁에 질린 사람은 이야기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반면, 우리와 잘 융화된 친근한 모습의 공룡이 각 페이지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Triceratops는 뿔로 밭을 갈아주고, Diplodocus의 완만한 등은 여러 사람을 태워 이동시키는 교통수단이 되고... 각 공룡의 특징을 최대한 부각시켜 전개시킨 이야기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한껏 자극할 것입니다. 아울러 반복되는 구문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가정법'문형조 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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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엿보기 ▒ If the dianosaurs came back, they could help lumberjacks chop down trees.

▶ by Audrey Wood / 페이퍼백+오디오테잎 / 24.5 x 27.0 cm
	노.부.영의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많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Napping House'와 'Silly Sally'등 주옥같은 그림동화를 발표한 부부 그림책 작가인 'Don&Audrey Wood'부부는 우리에게 친근한 작품을 많이 선보였지요. 주로 남편인 Don Wood가 그림을 그리고, 아내인 Audrey Wood가 글을쓰며 공동 작업을 했던 것과는 달리, 'Silly Sally'에서 처럼 Audrey Wood가 혼자서 글과 그림을 그린 '헌니 요정(Tooth Fairy)'에 관한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서양 문화 속에 자리잡은 'Tooth Fairy'는 유아기의 보편적인 경험으로 아이들이 자라면서 젖니를 갈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빠진 헌니를 배개 밑에 넣고 자면, Tooth Fairy가 내려와 헌니를 가져가고, 그 증표로 돈 혹은 선물을 두고 간다는 단골 이야기 손님입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유아기의 주인공인 등장하는 이야기 속에서 'Tooth Fairy'를 종종 접하셨을 것입니다. 동생이 젖니를 갈게 되자 누나도 거짓 헌니를 배게에 넣어두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이들 남매가 'Tooth Fairy'와 함께 'Tooth Fairy's Palace'를 여행하며 정직과 위생개념에 대해 깨닫고 일상으로 되돌아온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로 작가는 'Silly Sally'에서 처럼 빠글빠글 곱슬머리를 한 등장인물을 내세워 장난끼 넘치는 익살스런 분위기를 북돋고 있으며, 각 등장인물의 대화를 인용부호 없이, 한 장면씩 구분하여 나타내었기에 부분적으로 마치 커다란 만화책을 보는 듯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간결한 대화체 형식의 문장으로 다소 쉬운 어휘를 사용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겨냥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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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ica! Wake up! It's morning! The Tooth Fairy
     left me some treasure!
     Don't be sad. Here,have a bite of my apple.

▶ by Melani Walsh / 하드커버+오디오테잎 / 24.0 x 26.0 cm

아이들에게 '괴물(Monster)'의 존재는 호기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겠지요. 이런 괴물을 찾아 나서면 어떨까요?
알록 달록한 페이지마다 동그란 두 눈만 들어내며 검은 그림자에 싸여있는 것은 누굴까요?
검은 그림자 뒤에 누가 숨었는지 살짝 들춰볼까요?
이 이야기는 각 페이지마다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안성맞춤인 커다란 플랲 처리된 장치가 있는 하드 커버의 '플랲북' 입니다.

괴물 찾기 게임을 하면서 펼치는 장면마다 'Are you the monster?'을 외쳐보세요. 커다란 플랲을 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 혹은 동물이 등장한답니다. 그렇게 책장을 넘기다보면, 누군가가 페이지 한 구석을 뜯어먹은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르게 되는데, 실제로 페이지 구석을 뾰족 뾰족 뜯겨나간 처리를 해 두어 한껏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있답니다.
누가 그랬을까요?
반복되는 기본 문형을 통해서 동물과 여러 직업의 사람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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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엿보기 ▒ Are you the monster? Not, me. I'm a pirate.
▶ 대상연령 : 만 5세 아상

▶ by Ezra Jack Keats / 페이퍼백+오디오테잎 / 22.7 x 20.2 cm

미국 아동 연구 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어린이 책'에 14번이나 선정된 'The Snowy Day'로 잘 알려진 작가 에즈라 잭 키츠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상자 속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의 작품 전반에는 어린이의 마음을 생생하게 묘사한 세심한 심리 묘사와 함께 생생고 대담한 칼라로 표현되는 그림들은 이를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특히, 일련의 작품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등장인물들은 서로가 연계되어 있어 어떤 작품을 접하더라도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삶의 터전을 바꾸는 '이사'를 통해 아이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 방황하기 마련이지요. 모두가 낯선 곳에서 오랜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새 친구를 사귀어야하는 상황이 아이들에겐 너무나 힘든 과정일 것입니다.
주인공 Louie는 이러한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구두 상자에 색종이로 그리운 옛 동네를 꾸미고, 비행기도 달아봅니다. 그러고, 상자안을 들여다 보는 순간 현실을 뒤로한채 비행기를 조종하며 옛 터전으로 되돌아 가게됩니다. 낮선 곳에서의 외로움과 옛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이 소년의 상상력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지요. 꼴라쥬 기법으로 표현된 동네의 모습에는 비단 색종이 뿐 아니라 여러 아이들의 사진도 엿보이고, 비행기를 타고 날고 있는 밤하늘은 마블링 기법으로 신비롭게 표현하였습니다.스스로 그리움을 극복하고 할로윈 데이를 모티브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갈 소년의 모습에서 전해지는 잔잔한 감동을 느껴 보세요. 또한, 다채로운 기법으로 표현된 그림은 절제된 문장을 대신해 많은 암시를 던져주고 있어 아름다운 그림책답게, 그림을 감상하는 맛이 솔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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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엿보기 ▒ Louie took them for a ride on his plane. Everybody ran to the windows to look at them.

▶ by Ezra Jack Keats / 페이퍼백+오디오테잎 / 22.5 x 21.0 cm

요즈음 우리 주위에서도 '애완동물'에 관한 관심이 많아졌지요?
만일 '애완 동물 컨테스트'를 연다면 어떤 동물을 데리고 참가하시겠어요?
이 책은 어느 한 동네에 'Pet Show'가 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표지에 친근한 흑인 소년이 보이지요?
작가의 주요 작품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Peter와 그의 친구이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Archie입니다.
에라 잭 키츠는 다양한 인종을 등장인물로 내세워 이야기를 전개하는 특징이 있지요. 금발에 파란눈을 갖은 주인공이 아닌 바로 흑인도 그의 작품 속에서는 우리와 똑같은 어린시절의 보편적인 경험을 하는 등장인물로 나타납니다.

소박하게 묘사된 동네에 'Pet Show'가 열리게 되자 아이들은 저마다 참가할 애완동물을 데리고 바삐 움직입니다. 하지만, 주임공 Archie가 데리고 참가하려는 고양이가 없어지자 난감해진 소년은 무언가를 들고 대회장에 나타나게 됩니다. 심사위원이 모든 참가자에게 합당한 명분을 대며 수상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의 심리를 헤아린 작가의 따스한 배려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잃어 버린 고양이를 우연히 보게되는 장면을 뒤로하고 소년이 갖고 온 애완동물은 바로 'Al'이라는 germ(세균)이었습니다.
이 작품 역시 강한 붓터치 속에 간간히 돋보이는 꼴라쥬 기법이 사용되었고, 절제된 문장을 보완하듯 표정까지 생동감있게 묘사된 그림이 사건의 암시와 해결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Pet Shoe'가 열리는 동안 각 동물에 붙여지는 찬사에서 다양한 형용사 개념과 최상급의 표현도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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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e up with your pets,please!"
    the judges called.
    They walked up and down,looking carefully
    at every pet, and asking, "How old is your pet?"
    and "What's your pet's name?"

▶ by Kevin Henkes / 하드커버+오디오테잎 / 21.5 x 26.0 cm

작가 케빈 헹크스는 귀여운 생쥐를 의인화 해서 이야기 속에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그가 그려낸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유아기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며 발랄하고, 깜찍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
유아기 아이들의 특징을 보자면, 무언가에 크게 집착하는 경우가 많지요. 바로, 이러한 아이의 심리를 너무나 깜찍하고, 귀엽게 그려낸 이야기가 'Owen'입니다.
'칼데콧그림 작가에게 주어지는 '칼데콧 어너상'을 수여하기도한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는 '내사랑 뿌뿌'로 번역되어 나와 이미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주인공 'Owen'이 언제 어딜 가나 가지고 다니 것은 바로 어릴적 쓰던 모포(blanket)였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다니며 벌이는 헤프닝들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이기에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이를 만류하려는 Owen의 부모님과 옆집에 살고 있는 조언자 Tweezers부인이 짜내는 묘책도 Owen의 행동 만큼이나 재미있게 부각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엄마의 현명한 지혜로 Owen은 새로 거듭난 손수건을 들고 한층 더 성숙한 아이로 변화되며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또한, 수상작 답게 하얀 여백과 조화를 이루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수채화 풍 삽화는 보는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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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zzy likes what I like," said Owen.
    And Fuzzy did.
    Orange juice, grape juicw, chocolate milk.
    Ice cream, peanut butter, applesauce cake.

▶ by Kevin Henkes / 페이퍼백+오디오테잎 / 21.0 x 25.0 cm

주객(主客)이 전도된 상황에서도 어느새 피어난 우정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 케빈 헹크스의 또다른 작품입니다.
표지에 보이는 새침한 표정의 소피가 장난꾸러기 웬델을 손님으로 맞아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완벽한 아이 의 눈높이에서 전개시키고 있습니다.
시종일관 소피를 놀리려는 장난꾸러기 웬델은 무엇을 하든 자신이 규칙을 멋대로 만들어 소피를 강제로 동참시킵니다.
작가는 웬델을 통해 아이들은 늘 역할극 놀이에서도 우월한 위치에 있기를 고집하는 특성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렇게 당하기만 하던 소피가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는데, 그 상황에서 둘은 어느새 융화가 되어 이야기는 반전이된 채 끝을 맺게됩니다. 작가는 시시 각각으로 변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대비되는 성격의 두 주인공을 통해 코믹하고 발랄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웬델이 돌아가기만을 고대하는 소피의 대사는 반복적으로 되풀이되고 있으며, 다양한 역할극에 대한 영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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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n they played hospital.
    Wendell was the doctor, the nurse, and the patient.
    Sophie was the desk cl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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