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이었습니다.
별군이 갑자기 로제타스톤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 90점 100점이 나오는데
별군만 80점이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아하하 막내인지라
엄마 아빠 누나의 점수와 자신을 비교해서는
매일 점수가 낮으니
속상했나 봅니다.
<누나의 100점 환호 소리에 부러운 별군>
네 확실히 23개월 차이나는 연년생 두남매
별양의 이해력이 더 빨라서
진도도 더 빨리 나가고
점수도 더 잘 나옵니다.
그리고 더 꼼꼼한 성격의 별양은
이렇게 음성 그래프로
확인하면서 말하기 연습하는 걸
참 좋아합니다.
음성그래프에서 성공을 해도
나머지 아래칸을 다 성공으로 채울 때까지
계속 연습합니다.
문장을 따라하는 것 뿐 아니라
사진을 보고 상황에 맞는 문장도
잘 풀고 있는 모습이에요
몇 주 만에 이런 결과가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점점 더 영어란 것에 흥미를 갖게 된 별양
사실 동기부여는 중학생 때나 가능한 것이지
그 이전의 학습에서는 아이들이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별양 역시 전에 영어에 흥미가 없었을 때
친구 좋아하는 별양에게
"영어 잘하면 미국 친구하고도 사귀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미국 친구 안 사귀고 싶은데!" 그래 버렸었거든요.
동기부여 실패지요.
로제타스톤 토탈리를 하면서는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
그리고 성취감을 갖고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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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반면 80점대에서 올라가지 못하는 별군이
많이 속상해 했습니다.
그런 별군에게는
처음에 누나도 29점 맞은 적 있었고
별군은 나이도 제일 어리지 않느냐?
별군 나이에는 이 점수 정말 잘 받은 것이다
라며 위로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더니
청개구리 스타일 별군
할꺼라면서 누나가 끝나자마자
얼른 가서 마이크를 들었지요.
그래도 전 별군이 몇 주 사이에
< is/are >
<It/They >
등등 알아가는 것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문장을 보고 맞는 사진을 고를 때는
그 문장을 들어보지 않고
스스로 읽고 사진을 고릅니다.
몇 주 전에 이런 문장 전혀 일지 못하는 별군이었는데
아래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장을 보고 읽으면서 문제를 맞추고 있어요.
분명 실력이 많이 늘었음에도
점수가 80점 대까지만 나와 속상해했던 별군
꺄홀 드뎌 90점을 맞고
완전 행복해 하며
자신감 완전 회복했답니다.
로제타스톤을 하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자연스레 느끼면서
하는 모습
그리고 성취감을 느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주도 학습이 별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스니다.
이대로 쭉 매일매일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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