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우리도 로제타스톤 토탈리
원어민 화상수업인 스튜디오 수업을 처음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세션이 연결이 안되는듯 하더니만
다시 연결을 시도하니 바로 되었답니다..^^
화면 속 멋진 여성이 인사를 하네요..^^
우리집 아이도 웃으며 인사했어요..ㅋㅋ
이윽고 원어민 선생님께서 오셨어요..
후덕(?)하신 분이셨는데
시애틀에 거주하고 계신다고 얼핏 들은거 같아요..
아이들이 들어오지 않아서
거의 30분동안은 1;1수업을 받았어요..^^
로제타스톤 토탈리 스튜디오 수업자체가
상대 선생님만 보이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원어민 선생님 얼굴만 뵐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 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할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화상채팅식 수업인데 학생들 얼굴을 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가는줄 몰라서
제일 첫 단계 스튜디오 수업을 신청했었어요..
음...우리집 아이에게는 조금 쉬운 단계라서
별 무리없이 잘 이어가더군요..
선생님께서 던지는 질문에 박장대소하며 웃기도 하고...
질문도 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수업을 하고 있는 도중에 선생님께서 잠시 자리를 비우셨어요..
선생님 아기가 좀 어린데 수업을 하고 있는 도중에
마구 마구 울어댔나봐요..
잠시만 다녀오겠다고 양해를 구하시고는 아기가 있는 방으로 가셨어요..
아주 잠시동안...^^
가만히 앉아있길래 왜 그러냐고 아이에게 물었더니만
상황설명을 해 주더라구요..^^
실시간 채팅이고,수업이다보니 이렇게 돌발적인 상황도 연출되었지만
재미있었어요...아이도 웃으면서 잠시동안 기다려주었구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충분히 이해가 되었답니다..^^
같이 수업을 하는 친구들이 입장을 했어요..
두 명 더 들어왔고...아이들 셋과 선생님...이렇게 수업을 진행했어요..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어수선하지 않게 수업을 이어가더라구요..^^
아이들이 많으면 어수선할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번 수업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한 아이가 대답하면,조용히 서로 기다려주는 매너남들이었어요...ㅎㅎ
선생님께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수업이셨던거 같아요..
표정이 넘 좋으셨어요..^^
50분간의 수업이 길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길게 느껴지거나 지루하지 않았어요..
아이도 만족스러워했고.아주 재미있어했어요..^^
실은 저도 50분간 수업하는것이 힘들지 않을까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녀석이 아주 잘 해 주더라구요..^^
게다가 로제타스톤의 자랑인 실사사진이 아이의 눈을 떼지 못하게하는
위력이 있는거 같아요..^^
만약 사진이 실사가 아니고,텍스트로 이루어졌었다면
아마도 지루하거나 진행하기 힘들었을거예요..
역시 아이들은 눈으로 직접 보게 하는것이
온라인수업에는 필요할거 같아요^^
첫 스튜디오 수업~~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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