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기다리던 헤드셋이 도착했다.
제품까지 같이 오는 줄 알았는데 제품을 받는것이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제공되는 체험 사이트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란다.
헤드셋은 설명서가 한장이지만 내용이 좀 어렵게 느껴져서 설치가 어렵지 않을까 무척 걱정했는데
와우~~ USB를 꽂기만 하면 알아서 학습환경이 셋팅된다.
헤드셋도 설치했으니 이제 학습은 아이의 몫, 아이 스스로 부지런히 학습하는 일만 남았다.
컴퓨터게임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이긴해도 막상 인터넷상의 영어학습을 해보라면 진저리치게 싫어하던 아이인터라 로제타스톤 학습도 거부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왠일인가??
헤드셋을 발견하더니만 이게 무엇이냐, 어디에 쓰는거냐 묻더니 헤드셋을 활용해서 영어학습을 하는 것이라 설명해주었더니 언제부터 공부할 수 있냐고 빨리 해보고 싶다고 조바심을 내며 영어학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다.
헤드셋의 영향이 이렇게 크게 미칠줄이야...^^
마이크까지 달린 헤드셋덕분에 학습이 굉장히 수월해질듯하다, 천만다행이다.
드디어 학습 1일째다.
컴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바람에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려 학습이 조금 늦어졌다.
아무튼 제공된 체험사이트에 접속해서 로그인을 하니 스탬프가 주어진다.
스탬프덕분에 기분좋게 학습 시작^^
Course는 모두 5단계.
1단계는 다시 1단원~4단원, 마일스톤, studio 세션 학습으로 나뉘어진다.
각 단원은 다시 적게는 3과정, 많게는 10과정이상으로 나뉘어져 해당 주제와 관련된 발음을 익히고,
어휘, 문법, 말하기, 듣기,쓰기,검토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각 단원의 과정을 모두 마치면 원어민교사와 회화학습이 가능한 studio 세션학습을 진행할 수가 있다.
1단계 학습과정 중 일부의 모습이다.
사진을 보면서 적합한 문장이나 단어를 찾아야하는 형식의 문제가 유난히 많은데 문제때마다 제공되는 사진이 매번 바뀌는터라 집중력을 크게 발휘해야 한다.
집중력이 비교적 약한 아이인데 로제타스톤을 통해 영어실력은 물론 집중력까지도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수 있을 듯 하다.
이 때문에라도 학습 1달뒤 아이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될지 더욱 기대된다.
학습과정중 내용을 잘 알아듣지 못하면 반복적으로 클릭해서 들어볼 수가 있는데 아이가 아직 다양한 단어를 습득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비교적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마음에 든다.
특히,사진을 통해서 단어를 익히고 문장을 익히고 문법을 익히니 바로 이런 이미지 학습방법이 어린 유아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어주리란 생각이다.
사진을 활용한 이미지학습, 아주 맘에 든다.
학습화면 아랫부분을 보면 페이지번호가 나오는데 다 맞으면 초록색, 틀리면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학습 중간중간 틀린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틀린 페이지로 돌아가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하고 정답률도 높일수가 있다.
3학년이긴 해도 독서외에는 이렇다할 영어공부를 시키지 않은터라 드문드문 빨간색이 많이 보이니
아이가 틀린 빨강페이지를 초록색으로 바꾸느라 열심히 학습중이다.
정답률 63%에서
1단계 1단원 1과정, 정답률 100%로 무사히 학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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